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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SW현장] 다크&카리스마 장착… 한층 강렬해진 프리스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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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프리스틴V(나영, 로아, 은우, 레나 결경)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첫 싱글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프리스틴V는 나영, 로아, 은우, 레나, 결경 5인으로 구성된 유닛으로, 멤버 5인을 상징하는 로마자 'V' 그리고 미워할 수 없는 악당을 뜻하는 '빌런'의 앞 글자를 따 유닛명을 완성했다.

프리스틴이 완전체로서 파워&프리티로 통통 튀는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프리스틴V는 내면 속에 숨겨져 있던 또 다른 강렬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선사하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는 프리스틴이 좀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확장하는 과정의 한 면을 보여줌과 동시에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티스트 프리스틴과 프리스틴V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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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리스틴V는 유닛 결성에 대해 "프리스틴의 첫 유닛이 나왔다. 프리스틴 'V'라는 팀명은 유닛 멤버 수인 '다섯'을 로마자로 표현한 글자이기도 하면서 매력적인 악당인 빌런의 브이(V)를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소개하며 "멤버 수가 반으로 줄어든 대신 음악적으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색다른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유닛 활동에 임했다. 기존 프리스틴과는 달리 자유분방한 프리스틴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스틴과는 다른, 색다른 프리스틴의 모습을 보여줄 프리스틴V. 이에 대해 나영은 "첫 유닛이기에 무대는 물론 무대 위 표정 연구도 많이 했다"고 운을 떼며 "춤이 다양한데 퍼포먼스를 주의깊게 봐주셨으면 한다. 또 중간중간 표정이 바뀌는 구간이 있는데, 특정 구간에서 빌런의 표정을 짓는 모습이 있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밌게 무대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은우는 "멤버마다 다른 유닛을 담당하고 있다. 모범생 빌런, 장난스러운 빌런, 도도한 빌런 등 다양한 모습의 빌런을 표현했으니 무대에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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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선배인 보이그룹 샤이니와 걸그룹 AOA와 나란히 컴백하는 점에 대해 나영은 "대선배님이자 존경하는 선배들님과 함께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AOA, 샤이니 선배님과 경쟁이란 단어를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힘주어 말하며 "보고 배워야한다는 생각 뿐이다. 보고 배우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영은 프리스틴V만의 강점에 대해 "개개인의 매력이 다양해서 무대를 봤을 때 각자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밝히며 "프리스틴과는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로아는 "조금 욕심을 낸다면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는데, 올해는 각종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치며 "이번 활동을 통해 프리스틴이란 팀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싶다. 대중에게 프리스틴을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프리스틴V의 첫 앨범 '라이크 어 브이'는 '프리스틴V'처럼 또는 '빌런(Villain)'처럼 "네 멋대로 해봐'라는 의미를 담았다. 프리스틴V만의 색을 확실하게 표현해낸 타이틀곡 '네 멋대로'와 '스포트라이트' 두 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네 멋대로'는 원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얻어내는 자유분방함과 솔직함을 담아낸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으로, 기존 프리스틴이 시도하지 않았던 래칫 기반의 R&B 팝 장르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28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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