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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WNBA 박지수, 시애틀 상대로 4분간 도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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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지수(19번)의 경기 모습. [WNBA 홈페이지 사진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는 박지수(20·196㎝)가 정규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시애틀 스톰과 홈 경기에서 4분 29초를 뛰어 어시스트 1개와 실책 2개의 성적을 냈다.

팀은 98-105로 져 개막 후 3연패 늪에 빠졌다.

박지수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코트에 투입됐다. 그러나 골밑에서 밖으로 패스를 빼주다가 상대에게 가로채기를 허용하며 첫 실책을 기록했다.

이후 타메라 영의 골밑 돌파 득점을 도와 어시스트를 해낸 박지수는 실책 1개를 더 저지른 뒤 2쿼터 종료 5분 31초를 남기고 벤치로 물러났다.

후반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경기 내내 슛을 던질 기회가 없었다.

라스베이거스는 94-98로 뒤진 경기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잡았으나 시애틀의 에이스 수 버드에게 가로채기를 당했다.

버드는 이 공격권을 3점포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스베이거스는 신인 에이자 윌슨이 27점을 넣었고 터키 리그 일정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케일라 맥브라이드도 21점으로 분전했다.

라스베이거스의 다음 경기는 6월 1일 시애틀과 원정 경기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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