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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출산 후 복직한 정다은 아나운서가 오늘(28일)부터 KBS2 '여유만만' MC로 나선다.
정 아나운서는 이정민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날 방송분부터 기존 김승휘 아나운서, 방송인 조영구와 호흡을 맞춘다.
앞서 ‘여유만만’ 녹화를 마친 그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너무 긴장되고 떨렸다”면서 “원고 외우기 급급하고 잊어버려 컨닝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시청자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 아나운서가 복직과 함께 맡게 된 프로그램은 KBS2 ‘여유만만’과 KBS1 ‘국악한마당’이다.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세상’ 게스트와 KBS1 ‘걸어서 세계 속으로’ 내레이션에도 참여한다.
조우종 전 KBS 아나운서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한 정 아나운서는 지난해 가을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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