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이다연, E1 채리티 오픈 우승…공동 2위와 3타 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27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제6회 E1 채리티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이다연이 동료 선수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 KLPGA 제공)2018.5.27/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이다연(21·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다연은 27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공동 2위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김아림(23·SBI저축은행)을 3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다연은 지난해 10월 팬텀 클래식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이다연으로선 이번 우승이 뜻 깊을 수밖에 없다.

이날 이다연은 3~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9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은 이다연은 10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15번홀(파4)에선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듯 했으나 16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오지현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날만 9언더파를 기록한 오지현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전날보다 무려 24계단 뛰어올라 김아림과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장하나(26·BC카드)는 이날 이븐파에 그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전날보다 10계단 내려온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hahaha828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