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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김태형 감독, "세혁이가 후랭코프와 호흡 잘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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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잠실 김재원 기자] 두산이 삼성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두산은 이날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또한 선발투수 후랭코프의 피칭도 빛났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아울러 두산은 이날 승리로 삼성을 상대로 올 시즌 팀 전적에서도 6승2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선발투수 후랭코프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6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보여줬다. 또한 양의지는 골반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투혼을 보여줬다. 대신 이날 포수 글러브는 박세혁이 썼다. 최주환도 맹활약했다. 그는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2타점을 만들어냈다.

경기가 끝난 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이가 (양)의지 대신 마스크를 쓰면서 후랭코프와 호흡을 잘 맞춰줬다. 또 (김)재호, (김)재원이가 팀 내 안팎에서 자기 역할을 잘하면서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승리투수가 된 후랭코프는 “앞선 한화전에서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야구는 굴곡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내 공을 던지려고 했고, 제구가 대체적으로 좋았다. 또 포수 박세혁이 좋은 리드로 도와줬다. 고맙다”고 했다.

이어 양의지는 “오늘 코칭스태프가 배려해주셔서 수비를 나가지 않았다. 팀 승리에 일조해 기분 좋았다. 좋은 분위기로 이번 주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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