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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다연, E1채리티오픈서 시즌 첫 승…통산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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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27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제6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이다연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이다연, E1채리티오픈서 시즌 첫 승…통산 2승째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다연은 27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면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3주 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2홀을 남기고 2타 차 선두를 달려 시즌 첫 승을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17번홀에서 우승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어이없는 실수를 하며 김해림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다연은 3주 전 아픔을 씻어내고 통산 2승째를 올리게 됐다. 둘째 날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그는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상금랭킹은 단숨에 3위까지 올랐다.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획득한 이다연은 시즌 총상금 2억6856만3280원을 기록했다.

한편 김아림과 오지현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정연주, 최유림 등 6명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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