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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김하성 복귀, 롯데전 5번 타자 유격수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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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넥센 4번타자 김하성이 29일 넥센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 5회말 1사 2루 6번 장영석의 2루타때 득점한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8.04.29.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넥센 내야수 김하성(23)이 14일 만에 1군 무대에 오른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27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김하성 선수가 오늘 선발출장한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군 경기에 뛰게 한 후 1군에 넣는 것도 생각했지만 부상이 심하지 않았고 경기 감각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타격 연습은 꾸준히 했기 때문에 경기를 뛰면서 감각을 찾아갈 것이라 판단했다”고 김하성의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김하성은 휴식일이었던 지난 14일 집에서 깨진 화분을 정리하다 손을 다쳐 엔트리서 제외됐다. 김하성이 빠진 사이 넥센은 김혜성을 유격수로 출장시켰고 김혜성은 수비에서 김하성의 공백을 잘 메웠다. 장 감독은 “혜성이는 주전 선수가 빠졌을 때마다 정말 잘 해주고 있다. 모든 수비 위치가 가능한 선수다. 오늘 2루수로 나간다”고 서건창과 김하성의 공백을 메운 김혜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장 감독은 안우진의 앞으로 기용 방안을 두고 “불펜에서 연투까지도 가능한 상태다. 경기를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구까지 던진 적도 있다. 일단은 불펜에서 나오고 후반기 선발 등판도 고려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후와 고종욱의 복귀시점을 두고는 “둘 다 퓨처스리그 경기를 하고 있다. 정후는 한 경기 정도 더 뛰고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경기 후 느낌이 어떤지 중요하다. 고종욱은 공을 던지는 어깨를 다쳐서 상태를 보고 있다. 둘 다 복귀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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