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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UCL ISSUE] 라이벌의 박수 "바르사, 레알 챔스 우승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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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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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통산 13번째 유럽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가 '영원한 숙적' FC바르셀로나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레알은 27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3-1로 승리하며 역대 최초로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레알은 이번 시즌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레알이 소속된 스페인 라리가는 바르셀로나가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우승했고, 스페인 국왕컵 역시 결승전에서 세비야를 5-0으로 꺾은 바르셀로나가 우승했다. 바르셀로나가 보란듯이 더블을 이룬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무대에 모든 자존심을 걸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유럽의 왕좌에 올랐다.

레알은 우승 후 뜻밖의 박수를 받았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결승전 종료 직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레알의 2017-18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라이벌 레알의 시즌 첫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을 박수로 맞이해줬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으르렁대며 서로를 물어뜯지만, 그라운드 밖에서는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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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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