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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종합]`뜻밖의Q`현무·행주·성모·영미, 음정·박자 무법지대 `정신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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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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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조성모가 발라드 메들리에서 뜻밖의 구멍 멤버가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퀴즈프로그램 '뜻밖의Q'에서는 위너 이승훈, 행주, 러블리즈 미주, 그리고 조성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이승훈에 대해서 은지원은 "저희 기획사 내에서 소문난 돌I"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은 웃음을 터트리며 "저는 좀 똑똑한 느낌 아니예요?"라고 말했는데, 유세윤은 "스마트 돌I"라고 했다. 미주는 이름이 호명되자 갑자기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최근 화제가 된 출근길 포즈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전현무의 "미주 씨도 소문난 그쪽(?)이라고"라는 말에 대해서도 완전히 수긍하는 모양이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조성모는 처음부터 상당히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었다. MC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조성모는 "올 게 왔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오늘 영미 씨는 저한테 업혀가시면 될 것 같아요"라고 했다. 심지어 이모티콘 퀴즈를 앞두고 그는 자신이 이모티콘으로 대화한다고 했는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자 은지원은 "아까는 안영미 씨 저한테 묻어가시면 된다고 하더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방송 주제는 '노래방 매력 어필 송'이었다. 역시나 1부 방송은 이모티콘 퀴즈로 진행됐다. 여기서는 행주와 이승훈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최종적으로는 이승훈은지원 팀이 승리하며 한우선물세트 상품을 획득했다. 이번 이모티콘 퀴즈에서 마지막 문제 정답은 '이브의 경고'였는데, 이쯤에서 출연자들은 깜짝 게스트가 등장할 것을 예상했다. 그리고 스크린 옆에서 가수 박미경이 깜짝 등장했다.

2부 방송이 시작되면서 등장한 뚜아뚜지, 정답은 이정현의 '와'였다. 처음에 미주가 이정현의 '와'라고 했다가 이승훈이 옆에서 '바꿔'라고 하는 바람에 답을 바꿔 정답을 놓쳤다. 미주는 정답을 놓친 것에 대해 한풀이하듯이 무대에 나와 '와' 안무를 재현했다.

다음 순서 '빈칸 채우기 퀴즈'의 노래는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 문제는 '( )당신은 나의 남자 첫눈에 ( )되었어 하지만 괜찮다면 둘이서 아침을 맞이하면 좋겠어'였다. 여기서 미주의 활약으로 세윤미주, 성모영미 팀이 정답을 맞혔다.

퀴즈 마지막에 등장한 밴드 칵스는 이번에는 발라드 13곡을 선정해 메들리로 만든 곡을 선보였다. 지난 주 방송에서 랩 파트 때문에 고생한 멤버들은 "랩이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는 대답에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래퍼 행주만 혼자 살짝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발라드계 황태자로 불리는 조성모는 의외로 계속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속삭이듯이 노래를 불러 "왜 자꾸 뮤직비디오를 찍냐"는 소리를 들었다. 행주와 안영미는 음정과 박자를 파괴하는 기괴한 창법으로 스튜디오에 충격을 선사했는데, 그 때문인지 바로 다음 순서에서도 자꾸 실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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