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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차우찬 8이닝 무실점' LG, KT에 5-0 영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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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손찬익 기자] LG 트윈스가 에이스 차우찬의 완벽투를 앞세워 KT를 제압했다.

LG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5-0 영봉승을 장식했다. 선발 차우찬은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즌 5승째.

LG는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3루수)-이천웅(좌익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KT는 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윤석민(1루수)-오태곤(우익수)-이창진(좌익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맞섰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2회 2사 2루서 정상호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리고 4회 무사 만루서 정상호의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 때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을 밟았다.

그리고 LG는 5회 무사 1,3루서 박용택의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 때 3루 주자 이형종이 득점을 올렸다. 곧이어 김현수가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4-0. 8회 김현수와 채은성의 연속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선발 차우찬은 8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김현수는 5회 우중월 솔로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채은성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KT 선발 금민철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5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황재균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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