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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맨유 타깃' 프레드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英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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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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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맨유가 프레드(25,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점찍어뒀다. 그동안 프레드는 다소 관심이 떨어지는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았다. 프레드에 관한 5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을 정리했다.

영국의 'ESPN은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노리는 프레드에 관한 5가지 사실'이라며 그가 걸어온 발자취를 뒤쫓았다.

#1 첫 득점은 '영웅' 호나우지뉴 앞에서

브라질의 인터나시오날에서 뛰던 프레드가 2012년 7월 브라질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프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상대팀은 호나우지뉴가 출전한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였다. 프레드는 브라질 대부분 선수들처럼 호나우지뉴를 영웅이자 아이돌로 여긴다. 당시 프레드의 에이전트는 호나우지뉴의 친형인 로베르투 모레이라였다.

#2 '멘토' 둥가의 도움

인터나시오날은 감독 교체가 빈번했다. 2012년 겨울 둥가(54) 감독이 인터나시오날을 맡은 후 프레드는 급성장했다. 얼마 후 둥가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을 때, 프레드는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프레드는 둥가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15 코파 아메리카에 나서서 2경기를 출전했다.

#3 페르난지뉴의 대체자

2013년 여름 프레드는 인터나시오날을 떠나 샤흐타르에 입단했다. 그전까지 샤흐타르의 중원은 페르난지뉴(33, 맨체스터 시티)가 지키고 있었다. 페르난지뉴가 맨시티로 떠나자 샤흐타르는 21살의 어린 프레드를 영입했고, 어느덧 급격하게 성장한 프레드는 페르난지뉴를 따라서 맨체스터로 향할 예정이다.

#4 폰세카 감독의 신의 한 수

프레드는 파올로 폰세카(45) 샤흐타르 감독으로 인해 지금의 모습이 됐다. 그는 "폰세카 감독은 내게 공격적인 임무와 수비적인 임무를 모두 맡겼다. 나의 주된 역할은 우리 팀의 공격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미르체아 루체스쿠(72) 감독이 샤흐타르를 이끌 때는 이 역할을 공격수와 풀백이 했지만, 폰세카 감독 부임 이후 내 역할이 됐다. 폰세카 감독은 루체스쿠 감독이 알아보지 못한 내 장점을 찾아냈고 나를 발전시켰다"라고 말했다.

#5 러시아 월드컵 출전

프레드는 지난 15일 공식 발표된 브라질의 월드컵 명단 23명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드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카세미루(레알), 페르난지뉴(맨시티), 파울리뉴(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브라질의 허리를 지키게 됐다.

마지막으로 'ESPN'은 "월드컵 무대에서 큰 경험을 쌓고 잉글랜드 무대를 누빌 프레드가 기대된다"라며 그의 활약을 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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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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