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Oh!쎈 이슈] "아내 존경에 눈물" 봉태규♥하시시박, 1남1녀 200점 가족(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소담 기자] 배우 봉태규와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이제 세 가족에서 네 가족이 됐다.

봉태규의 소속사 측은 25일 오전 OSEN에 "지난 21일 하시시박이 둘째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지난 2015년 결혼해 그 해 12월 아들 시하 군을 얻었다. 세 가족의 일상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하시시박은 둘째 임신 중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던 봉태규는 아내와 아들 시하 군의 앞에서는 다정하고 로맨틱한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이들의 알콩달콩한 세 가족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낸 바. 이와 동시에 봉태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공개해오며 워너비 스타 가족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OSEN

봉태규는 25일 득녀 소식이 화제가 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그는 "사실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되면 남편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아내의 심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그건 너무 당연한 행동이라 '무엇을 했다'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시하가 태어나는 순간에 함께할 때 흐르는 눈물이 아이 탄생의 감동 때문이라고 알고 있었다. 물론 어느 정도 그런 부분도 있지만 이번에 둘째의 출산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건 아내의 대한 고마움, 미안함, 존경이 뒤섞여 흐르는.. 온전히 박원지라는 사람에게서만 받을 수 있는 감동의 눈물이었다. 태어난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출산의 순간은 오직 아내만이 만들 수 있는 세상이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세계는 어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더라"며 눈물을 흘린 까닭을 전했다.

OSEN

또한 아내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더 많이 전해 달라며 당부했다. 봉태규는 "아빠가 되었다는 칭찬보다 제 아내가 감내하고 견디어 낸 임신과 출산에 더 많은 축하를 해 달라. 이 축복은 오롯이 제 아내의 몫이다. 끝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는 우리 시하도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봉태규는 지난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악벤져스 김학범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받았다.

그의 아내 하시시박은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며 2004 제1회 대한민국 국제 청소년영화제 연출상을 수상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봉태규 SNS.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