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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김주찬 이범호 스리런포' KIA, KT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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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KIA타이거즈가 홈에서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한승혁의 호투, 이범호와 김주찬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KIA는 24승22패를 기록했다. KT는 3연승에 실패했다.

KT가 선방을 날렸다. 1회초 선두 강백호의 볼넷과 로하스의 2루 땅볼때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KIA 선발투수 한승혁의 폭투로 무사 2,3루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황재균의 3루 땅볼로 한 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KIA는 3회말 빅이닝으로 응수했다. 선두 김선빈 볼넷과 이명기의 우중간 2루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최정민의 1루 땅볼때 KT 포수 장성우의 홈충돌 방지 규정 위반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또 다시 KT 1루수의 홈송구 야수 선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2사후 이범호가 우월 스리런포를 가동해 5-1까지 달아났다. 4회에서도 1사후 이명기와 최정민의 연속안타에 이어 김주찬이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려 8-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5회초 오태곤의 중월 3루타와 장성우의 우전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이어 1사후 고졸루키 강백호가 한승혁의 154km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월 투런포(7호)를 터트려 4-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KIA 마운드에 막혀 9회 1점 추가에 그쳤다.

KIA 한승혁은 6회까지 3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호투하고 시즌 2승을 따냈다. 7회 유승철이 나와 8회1사까지 막았고 심동섭에 이어 8회 2사1,2루에서 임창용까지 출동했다. 임창용은 9회 무사 1,3루 위기에서 1실점을 했지만 세이브를 수확했다.

KT 선발 주권은 5이닝 11피안타 8실점했다. 3회 두 개의 야수선택과 스리런포 2방이 아쉬웠다. 김사율과 류희운이 이어던지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침묵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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