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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메시, 유러피언 골든슈 5번째 수상…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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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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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유러피언 골든슈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종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경기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34골을 기록하며 유러피언 골든슈를 거머쥐었다. 골든슈는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리그 랭킹을 고려해 선수들의 상대적인 포인트가 정해진다.

메시는 34골로 68포인트를 기록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2골·64포인트)를 2골 차로 꺾었다.

메시는 2007-2008, 2010-2011, 2013-2014, 2014-2015시즌에 이어 통산 5번째로 골든슈를 거머쥐었다. 5회 수상은 역대 최초다.

3위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해리 케인(30골)이 차지했고,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는 26골로 8위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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