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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오승환 휴식' 토론토, 오클랜드에 2-9 패배…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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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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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패배를 당했다.

오승환의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서 2-9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토론토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22승25패가 됐다. 오클랜드는 4연승 행진을 달려 시즌 25승째(2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LA에인절스(시즌 26승21패) 추격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경기 시작부터 선취점을 내주며 기선 제압당했다. 토론토는 2회초 맷 채프먼의 2루타를 내줘 2사 2루 위기에 몰렸고, 선발 투수 조 비아지니의 폭투와 3루수 실책이 겹치며 0-1로 끌려갔다.

토론토는 5회와 6회 연이어 4점씩 헌납하며 무너졌다. 토론토는 5회초 무사 1,2루서 채드 핀더에게 적시타를 내준 뒤, 더스틴 파울러에게 2루수 땅볼을 허용한 사이 조나단 루크로이가 홈을 밟아 2점을 실점했고, 마커스 세미엔게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6회초에도 실책과 상대 적시타가 겹치며 또 다시 4점을 허용했다.

토론토는 9회말 얀게르비스 솔라르테가 투런포로 아치를 그리며 마지막 추격의 불씨를 태웠지만,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토론토의 2-9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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