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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패 우승' 발베르데, "이니에스타는 역사에 남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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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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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원클럽맨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고별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이니에스타와 함께한 추억을 고이 간직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 노우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전 38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8승 9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93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잠 79점)을 14점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캡틴 이니에스타는 이 경기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그의 마지막 경기를 위해 홈팬들은 특별한 카드섹션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니에스타와의 이별식을 치렀다.

이니에스타의 고별전을 승리로 이끈 발베르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이니에스타의 날이다. 홈팬들은 이니에스타를 위해 오늘을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이니에스타 같은 유형의 선수는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다. 그는 모두의 기억에 남을 역사적인 선수이다"라며 고별전을 치른 이니에스타를 높게 평가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바르셀로나 B에서 성장했고, 2002년 1군 무대에 데뷔하여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17년 동안 맹활약했다. 그는 차비 에르난데스와 더불어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세계 축구의 흐름을 이끌었던 '티키타카' 전술의 핵심이었다.

또한 이니에스타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더블'을 안겨줬다. 2017-18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컵과 라리가를 모두 우승하며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두 개의 트로피로 장식했고, 이번 시즌 종료 후 일본 J리그의 빗셀 고베로 이적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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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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