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AC밀란, 최종전서 피오렌티나에 5-1 대승...6위로 마무리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AC밀란이 홈에서 피오렌티나에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세리에A를 6위로 마쳤다.

AC밀란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최종전 38라운드서 피오렌티나에 5-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AC밀란은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홈에서 리그 최종전을 맞이한 AC밀란은 돈나룸마, 보누치, 로드리게스, 케시에, 보나벤투라, 찰하노글루, 쿠트로네, 칼리치니 등을 선발로 투입하며 총력을 다했다.

피오렌티나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시메오네가 돈나룸마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샷으로 침착하게 AC밀란의 골망을 갈랐다. 곧바로 AC밀란이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23분 찰하노글루가 오른발로 정교한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42분 찰하노글루의 크로스를 쿠트로네가 헤더로 역전 골을 기록했다.

2-1로 전반을 마친 AC밀란은 후반 5분 칼리니치가 쐐기포를 올렸다. 기세를 완전히 잡은 AC밀란은 후반 14분 쿠트로네가 팀의 네 번째 골까지 넣으며 4-1로 앞서갔다. AC밀란은 후반 31분 보나벤투라가 하프라인부터 드리블로 피오렌티나 수비수를 헤집고 들어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승리로 리그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AC밀란(5): 찰하노글루(전반 23분), 쿠트로네(전반 42분, 후반 14분), 칼리니치(후반 5분), 보나벤투라(후반 31분)

피오렌티나(1): 시메오네(전반 20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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