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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MSI] 킹존, 결승 2세트서 RNG에 역전승…난전서 집중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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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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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서 로열 네버 기브업(RNG, 중국)에게 첫 세트를 내줬던 킹존 드래곤X(한국)가 이어지는 2세트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킹존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제니트 라 빌레트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8 MSI 녹아웃 스테이지 결승전 2세트에서 RNG 상대로 33분 만에 승리, 세트스코어를 1대1 동점으로 맞췄다.

킹존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인베이드에서 '우지' 지안 즈하오(이즈리얼) 상대로 퍼스트 블러드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상대의 빠른 탑 갱킹을 허용한 데 이어 11분경 미드에서 '고릴라' 강범현(탐 켄치)을 잃어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킹존은 상대의 매복 플레이에 맥을 추지 못했다. 23분에는 '카사' 홍 하오샨(스카너)의 매복 플레이에 당해 강범현을 한 차례 더 잃었다. 이들은 1분 뒤에도 RNG의 기습적인 교전 유도에 당해 바텀 듀오의 목숨과 미드 억제기를 내줬다.

킹존은 단 한 차례의 전투로 상황을 재역전시켰다. 킹존은 28분 정글 지역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비디디' 곽보성(이렐리아)과 '칸' 김동하(초가스)의 선전에 힘입어 4킬을 가져갔다. 1킬을 먼저 가져간 뒤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게 호재로 이어졌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며 여유를 되찾은 킹존은 더욱 공격 템포를 높였다. 김동하를 바텀에 파견하는 1-4 스플릿 전술로 RNG의 본진을 노크하던 이들은 33분 '프레이' 김종인(바루스)의 기습적인 궁극기 사용과 함께 전투를 전개했다. 그리고 이내 에이스를 띄우면서 무주공산이 된 RN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쿠키뉴스 윤민섭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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