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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복면가왕' 동방불패, 77대 가왕 등극 '7연승'…피카소=가수 지세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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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복면가왕'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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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동방불패가 77대 가왕에 등극했다.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펼치는 피카소와 캠핑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 결과 피카소가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캠핑보이 정체는 세븐틴 메인 댄서 호시였다.

호시는 "춤추는 애들은 노래 못한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다. 편견을 없애려 파이팅하며 출연했다"며 "이렇게 노래를 하게 돼 좋았다. 선배님들이 좋은 말씀 해주셔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 같이 생긴 애가 어떻게 가수가 되겠느냐는 독설을 가족들에게 많이 들었다"며 "내가 많이 늘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대결은 성년의 날과 베트남소녀가 맡았다. 대결 결과 베트남소녀가 3라운드 대결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성년의 날 정체는 울랄라세션 박승일이었다. 박승일은 '가족사진'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고(故) 임윤택에게 보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사진'이라는 음악을 들으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저는 그냥 무너지고 있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고자 이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3라운드 대결에서는 피카소와 베트남소녀가 맞붙었다. 대결에서 패한 베트남소녀는 복면을 벗었고, 복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가수 민서였다. 민서는 "'좋아'를 부르게 됐을 때 저에게 기회를 준 거다. '좋아'가 없었으면 이 무대에 못 섰을 것"이라며 "복면을 쓰니 대담해지더라. 내가 누군지 알 때까지 나는 자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7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동방불패는 임재범의 '사랑'을 택했다. 신봉선은 전주만 나왔을 뿐인데도 "벌써 슬프다"며 감정몰입했다. 그는 "이번이 위기이지 않나 싶다"며 새로운 가왕의 등극을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대결 결과 77대 복면가왕은 동방불패가 차지했다. 동방불패는 7연승을 달성했다. 동방불패는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복면을 벗은 피카소 정체는 보컬리스트 지세희였다.

choy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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