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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27점 폭발’ 르브론 제임스, “동료들이 공수에서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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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34·클리블랜드)가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로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결승 3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6-86으로 대파했다. 2연패 뒤 첫 승을 올린 클리블랜드는 반격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폭풍질주한 제임스는 27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하지만 더 이상 원맨쇼는 아니었다. 케빈 러브(13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J.R. 스미스(11점, 3점슛 3개), 카일 코버(14점, 3점슛 4개), 조지 힐(13점), 트리스탄 탐슨(10점, 7리바운드)이 고르게 터져 제임스를 도왔다.

경기 후 제임스는 주관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보스턴 선수들이 필요 이상의 패스와 드리블을 하게 만든 것이다. 수비가 더 잘됐다. 조지 힐이 오늘 공격적으로 잘했다. 스미스도 오픈슛 기회에서 슛을 잘 넣었다. 스크린&롤 공격이 잘됐다.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마다 잘했다. 공수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2연패 뒤 첫 경기라 부담이 심한 제임스였다. 그는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수비, 리바운드, 공격 등 난 모든 면에서 괜찮다. 동료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보스턴이 4차전은 잘 준비하고 나올 것이다. 우리는 똑같이 하겠다. 빨리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비디오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며 4차전에 대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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