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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엑자시바시 行' 김연경, "엑자시바시, 세계 최고 명문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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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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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배구여제' 김연경의 새 구단은 터키 엑자시바시였다. 김연경이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새 둥지를 찾았다.

김연경은 19일 엑자시바시와의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김연경은 오는 2018-2019. 2019-2020 두 시즌 간 터키에서 활약한다.

김연경은 "세계에서 가장 명문 클럽인 에자즈바쉬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고 좋다. 에자즈바쉬는 저에게 적극적인 제안을 해 왔고, 이미 좋은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에게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다. 또한 브라질 최고의 스태프들이 있으며 클럽의 구성이 좋아서 운동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와 좋은 터키 선수들이 많아 로테이션을 활용하여 컨디션 조절이 가능하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의 소속사 측은 이번 계약을 앞두고 "김연경이 6년 간 세계 최고 수준의 터키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고, 지난 시즌 중국 무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함에 따라 이번 이적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러브콜을 받았다. 터키와 중국 등 여러 클럽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제안을 받았고, 인스포코리아는 선수와 함께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엑자시바시 구단 역대 최고 대우로 협상을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연경은 금전적으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중국 상하이 구단을 선택하지 않고 에자즈바쉬를 택했다. 최고 전성기에 있는 기간 동안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 많은 팬과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돈 보다 명예와 도전을 선택한 것"이라며 "현재 중국 최고 여자배구 선수인 주팅이 터키 바크프방크 구단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김연경은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자존심과 당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명문 구단인 에자즈바쉬에서 활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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