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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SPO 톡] 롯데 전준우 "데뷔 첫 만루포, 베이스 돌다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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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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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15-2로 크게 이겼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전준우가 8회 말 만루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다.

전준우는 올 시즌 두 번째 홈런을 때렸다. 만루 홈런은 데뷔 후 처음이다. 경기가 끝난 뒤 전준우는 "상대 투수 공이 빨라 타이밍을 앞에 두고 치려고 했다. 슬라이더가 가운데 실투로 들어왔는데 직구 타이밍에 맞아 운 좋게 홈런이 됐다. 데뷔 이후 첫 그랜드슬램, 맞는 순간 감흥이 없는 듯 했으나 베이스를 돌며 평소보다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11-2로 앞선 8회. 롯데는 또다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병규이 몸에 맞는 볼, 정훈의 볼넷, 번즈의 볼넷. 이후 오윤석이 3루수 파울플라이, 김사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가 날아가는 듯 했으나 전준우가 좌중간 담장 넘어로 타구를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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