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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VJ특공대' 세계 최초 드론 낚시 대회 녹화방송…총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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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경기 안산 대부도 소재 방아머리 해수욕장에서 세계일보가 주관한 '2018 세계드론낚시대회'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 'VJ특공대'에서는 '대어를 낚아라! 세계 최초 드론 낚시 대회'편으로 제 1회 드론 낚시 대회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대회에 50여 개의 팀, 180여 명의 사람들이 참가했다. 드론 충돌과 연결 문제를 위해 한 팀당 5m씩 띄워 자리를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낚시를 하던 중 드론이 바다에 빠지기도 하고 낚시줄이 카메라에 걸리기도 했지만 연신 즐거운 모습이었다.

가족 3대가 함께했다는 한 참가자는 "평소 바쁜 일상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해 늘 마음에 걸려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가족과 낚시를 즐기며 주말 오후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행사에서는 드론을 전문으로 하는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모여 특정 일부 계층의 축제가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행사로 의의를 더했다.

세계일보

1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서 세계일보 주최로 열린 `제1회 세계드론낚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방아머리용왕팀이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남정탁 기자


한편 대회 첫 우승자는 복어를 잡아 올린 '방아머리용왕팀(이대연, 곽준호, 조정흠)'에게 돌아갔다. 3시간 동안 고기 총 중량이 가장 많이 나가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총 상금은 1천만 원이다.

이들은 "국내 첫 드론낚시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음에도 또 도전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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