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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TV하이라이트]2018년 5월 19·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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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새롭게 해석한 효녀 심청

■국악 한마당(KBS1 토 오후 1시15분) = 가정의달 기획 국악뮤지컬 <심청>을 2주에 걸쳐 방송한다.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 <심청전>의 주요 대목을 판소리와 창극, 무용과 연희 등 다채로운 가무악으로 풀어낸다. 출연진 100여명이 함께하는 초대형 콘서트도 벌인다. 1부 심청 역은 국악그룹 ‘바라지’의 보컬이자 차세대 소리꾼으로 주목받는 김율희가 맡는다. 심봉사 역에는 재치 있는 입담과 연기력을 갖춘 소리꾼 이상화가 활약한다. ‘심청가’ 중 ‘추월만정’ 대목을 뮤지컬 형식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광주 학살 피해 최후의 순간 살펴보니

■그것이 알고싶다(SBS 토 오후 11시15분) = 5·18민주화운동 특집이 계속된다. 광주 주남 마을 일대에서 벌어진 공수부대 만행 의혹을 두고 새로운 제보를 공개한다. 증언에 의하면 그간 진압 세력이 주장하던 ‘폭도’ ‘자위권’과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주민과 행인들을 사살했다고 한다. 마을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하거나 심지어 방 안에 있던 사람을 끌고 가 즉결 처형한 적도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학살 피해자들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한 사진을 유가족들로부터 제공받아 그들이 겪은 최후의 순간을 법의학자들에게 분석 의뢰한다.

60년 함께 지냈는데…이만하면 자매

■가자! 낭만 고향(MBC 일 오전 7시10분) = 우정과 사랑이 넘치는 경북 고령군 신리마을로 떠난다. 영남의 젖줄 낙동강과 가야산으로 둘러싸인 신리마을은 주민 모두 가족처럼 사이 좋게 지내기로 유명하다. 이웃사촌으로 30년, 사돈으로 30년 총 60년의 세월을 함께 보낸 이장득·박봉이 할머니를 소개한다. 두 할머니는 몸도 마음도 멀기만 한 평범한 사돈은 거부한다. 남편은 하늘로, 자식들은 도시로 보내고 혼자 남은 두 할머니는 피를 나눈 자매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고 있다. 진한 가족의 정, 이웃의 정으로 똘똘 뭉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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