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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방구석1열' 장성규 "518 광주민주화운동, '난 참여했을까' 물음표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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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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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방구석1열' 장성규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의 첫 번째 코너 '띵작 매치'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여 영화 '1987'과 '택시운전사'를 소개했다.

이날 장성규 아나운서는 '택시운전사'에 대한 이야기 도중 "저는 그 시대에 살진 않았는데, 촛불집회 같은 경우는 나가더라도 두렵지 않았나. 내가 다칠 일은 없으니까. 하지만 그 시대에 내가 살았더라면 내가 과연 참여했을까 물음표가 생기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촛불집회 처음 나갈 때 좀 두려웠다. 그 시대를 살았으니까. 혹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마음에. 실제로 전경과 눈이 마주쳤는데 피하게 되더라"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번영주 감독은 "이번 촛불집회 나왔을 때는 겁이 없었다고 하지만 불과 얼마 전 백남기 농민이 돌아가시지 않았나. 결국 우리가 많이 모이면 승리도 하지만 안전해지기도 하는 거다"라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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