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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포인트1분] '방구석 1열' 유시민·변영주, '1987'속 여성들 주목 '민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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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방구석 1열'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방구석 1열'에서 유시민 작가와 변영주 감독이 '1987'속 중년 여성들에 주목했다.

1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장준환 감독이 출연했다.

5.18을 맞아 장준환 감독의 연출작인 '1987'과 또 다른 감독의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인 '택시 운전사'를 재조명하게 된 이번 화.

역사적 사실과 영화 속 캐릭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시민 작가와 변영주 감독이 영화 속 중년 여성에 대해 주목했다.

사실 영화 속의 주요 사건에서는 중년 여성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장면이 많지 않을 수밖에 없다. 보통 남성들이 무대로 활동하던 보안부, 언론사 등이 주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늘 운동권의 5분 대기조, 권력기관과의 싸움에서 최전선에 있었던 중년 여성들이 있었다. 유시민은 "그들이 바로 '민가협'이다"라고 설명했다.

변영주 감독와 유시민 작가는 "자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던 중년의 여성들이다", "심지어는 정문 앞에 드러누워 잡혀온 사람을 빼온 적도 있었다"며 그들의 활약을 얘기했다.

박종철 열사 물고문 소식이 나왔을 때도 '민가협' 회원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었다는 이야기 또한 전해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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