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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이장희 “울릉도 아트센터서 공연 시작...시작이라는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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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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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ㅣ(울릉도)이정아 기자] 이장희가 울릉도에 마련된 울릉천국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열고 이곳을 찾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장희를 15일 울릉도 울릉천국 아트센터에서 만났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와 몸짓은 여전했다. 울릉도 아트센터를 개관하고 지난 8일 첫 공연을 펼쳤다. 강근식, 조원익이 함께했다.

이장희는 “나는 대단히 만족했다. 사람들도 흡족해하는 것 같았다. 나도 연습한 결과를 무대에서 펼치며 같이 호흡하니까 두말할 나위 없이 좋았다. 45년 전 나와 음악을 함께 한 친구 강근식, 조원익과 함께 노래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미비한 점은 눈에 띈다. 노래를 시작한다는 내 나름의 시작이기에 거기에 또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1970년대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이장희. 이제는 울릉도에 거주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음악인 이장희가 울릉천국 아트센터 개관과 함께 5월 8일부터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

울릉도에서 자연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울릉도 북면 송곳산 아래에 위치한 울릉천국 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150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졌다. 분장실과 대기실을 갖춘 150명 규모의 공연장과 카페테리아, 7전시홀 등이 갖춰졌는데 전시홀의 경우 이장희가 직접 보유하고 있던 가수 및 쎄씨봉 자료 등을 기증받아 만들어져 울릉천국 아트센터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금 울릉도는 하루에 3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사랑 받고 있는 곳이다. 5월에 울릉천국 아트센터 공연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울릉천국 아트센터에서는 개관일인 5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 주 3회 이장희의 상설 공연을 비롯해 송창식, 윤형주 등 쎄씨봉 멤버들의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happy@sbs.co.kr
<사진>울릉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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