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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키디비 모욕죄’ 블랙넛, 공판 티셔츠 화제..유아인과 무슨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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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모욕죄 혐의를 받는 가수 블랙넛(본명 김대웅)이 공판에 김치 티셔츠를 입고 출석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모욕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블랙넛이 출석했다.

그는 지난 6일 발표한 새 앨범 홍보를 위한 티를 입고 등장, 취재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때 블랙넛이 입고 온 티셔츠가 논란이 됐다. 바로 티셔츠의 뒷면에 김치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

매일경제

블랙넛


이 티는 바로 유아인이 지난 15일 칸 국제 영화제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할 당시 입었던 티셔츠다.

앞서 블랙넛은 자신이 만든 곡에 키디비를 겨냥한 성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만들어왔다. 그는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X먹어’.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X 봤지’ 등의 도를 넘은 성적 발언을 가사로 썼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키디비를 태그하며 ’김치녀‘라고 비하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치녀‘로 키디비를 저격한 적 있는데, 티셔츠를 입고 온 것은 무슨 의미냐며 의견을 보였다. 또 같은 티를 입었다는 이유로 죄 없는 유아인에게 그 불씨가 튀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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