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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적, 6월 일본서 투어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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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이적(사진)이 다음달 일본서 투어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6월 2일 도쿄 에비스 리퀴드룸 콘서트를 시작으로, 4일 오사카 우메다 클럽 쿼트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해외 티켓 예매는 라쿠텐 티켓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적은 지난 2015년 6월 초 일본 도쿄 키네마 클럽에서 첫 일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케이팝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이적은 ‘이적 더 퍼스트 라이브 인 도쿄’(LEE JUCK The 1st Live in Tokyo)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펼치며 유창한 일본어로 관객과 소통해 일본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이적이 최근에 발표한 이적 베스트앨범의 노래가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적은 지난 4월 18일 ‘이적 베스트 셀렉션 ~다행이다~(LEEJUCK BEST SELECTION ~よかった~)라는 타이틀의 베스트앨범을 발매했다. 베스트앨범에는 15곡의 엄선된 곡들이 수록됐으며, 앨범 재킷에 각 곡별 ‘이적의 코멘트’가 전곡 일본어로 번역돼 담겼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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