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자멸한 첼시, 뉴캐슬에 0-3으로 패하며 UCL 진출 실패...5위 마감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13일 밤 11시(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열린 뉴캐슬과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토트넘 홋스퍼를 따라잡지 못한 채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홈팀 뉴캐슬은 아요세 페레스, 게일, 머피, 리치, 디아메, 셸비, 예들린, 듀멧, 라셀레스, 르젠, 듀브라브카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첼시는 지루, 아자르, 바클리, 모제스, 바카요코, 캉테, 에메르손, 크리스텐센,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 쿠르투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 경기서 승리를 거둬 마지막 희망을 걸어야 했지만, 첼시는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전반 23분 게일에게 문전 앞 헤더 슛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지기 시작한 첼시였다.

첼시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지루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지만 무기력했다. 그리고 후반들어 철저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 14분 뉴캐슬의 셸비의 슛을 페레스가 방향을 바꾸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19분 다시 한 번 페레스가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완벽하게 승기를 가져갔다.

승기를 뺏긴 첼시에 추격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끝까지 무기력한 모습으로 자멸한 첼시는 0-3 완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뉴캐슬(3) : 게일(전23), 페레스(후14, 19)

첼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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