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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MK체크] ‘아이돌 부부 탄생’ 최민환♥율희, 공개열애부터 결혼·임신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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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공개 열애부터 결혼·임신까지 겹경사를 맞이했다.

최민환은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곧 아빠가 된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율희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최민환♥율희가 10월 19일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아이돌 부부 2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율희가 개인 SNS에 올린 최민환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최민환은 올 1월 SNS를 통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결혼 계획을 알렸다. 당시 FT아일랜드 멤버들은 SNS를 통해 막내 최민환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율희의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결국 최민환, 율희는 결혼 발표 후 약 4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직접 전하게 됐다.

한편 최민환은 2007년 FT아일랜드 1집 앨범 ‘Cheerful Sensibility’로 데뷔했다. 특히 지난해 6월 7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념앨범 ‘OVER 10 YEARS’를 발매한 FT아일랜드는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2014년 라붐 싱글 앨범 ‘PETIT MACARON’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율희는 2017년 11월 그룹을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NH미디어는 “율희가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여러차례 알려왔고, 오랜 상의 끝에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만료했다”고 전했다.

율희는 탈퇴심경을 밝히며 손편지를 통해 “라붐 활동을 통해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런 시간들 속에서도 제 자신에게 수없이 많은 질문들을 던져보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심적으로 너무나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들이 왔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제가 하고 싶은, 저의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날들이 거듭될수록 더욱더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며 결국 탈퇴를 결정했음을 밝혔다.

이로써 최민환과 율희는 앞서 지난해 2월 결혼한 H.O.T. 문희준과 크레용팝 출신 소율 이후 두 번째 아이돌 부부 탄생을 알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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