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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MK체크] 이태임, 연예계 은퇴→2세 임신 만삭 D라인 공개 ‘제2의 인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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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지난 3월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공개됐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이태임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은 이태임은 상당히 부른 배를 감싸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섹시대명사였던 이태임은 오프숄더룩으로 쇄골라인과 목선을 훤히 드러내며 변함없는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수수한 화장과 단정한 분위기는 한층 부드러워진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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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MK스포츠 DB


이태임은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라며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열애설과 해외체류설, 임신설까지 이태임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졌다. 당시 소속사 해냄엔터테인먼트 측은 “항간에 떠도는 사실에 대해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잘 모르겠다”는 입장을 표했으며,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았다고 밝혔다. 결국 이태임은 소속사 해냄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만료했다.

지난 3월 임신 3개월이라고 밝힌 이태임은 현재 임신 5개월이며,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태임의 남편은 연상의 사업가로 M&A관련 일을 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태임은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데뷔했다. 2009년 SBS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로 첫 주연을 맡은 그는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이후 드라마 ‘결혼해주세요’,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 ‘내마음 반짝반짝’에 출연했다. 브라운관을 넘어 영화 ‘특수본’, ‘응징자’, ‘황제를 위하여’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이태임은 지난해 방영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극 중 김희선의 남편 정상훈의 내연녀로 열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2017 Asia Artist Awards’에서 핫스타상을 수상하며 재기에 성공한 그는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싱글라이프를 공개해 인기를 휩쓸기도 했다.

승승장구하던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그는 연예계를 떠나 한 남편의 아내이자 아이 엄마로서 ‘제2의 인생’을 꾸려가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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