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긴급비상총회…노선버스사업 포기도 논의
20일 긴급비상총회…노선버스사업 포기도 논의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0일 긴급비상총회를 열어 버스 전면 운행중단과 노선버스사업 포기 등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0일 서울 방배동 전국버스회관에서 전국 17개 시·도 조합 이사장이 참석하는 긴급 비상총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버스업계의 이런 움직임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15일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연합회는 "정부와 교통전문가, 버스업계가 반대했음에도 여·야 모두가 대선 표를 의식해 정부와 버스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유례가 없는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포함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법안 처리는 유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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