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나의 아저씨’ 이지은·이선균·박호산·송새벽, 진짜 가족같은 촬영현장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훈훈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N 특집프로그램 ‘나의 아저씨’ 스페셜 코멘터리에는 배우들의 촬영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무거운 배역을 소화해내는 것과 달리 밝은 분위기 속에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균은 촬영 현장에서 안전3팀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농담을 나눴다. 김대리 채동현과 송과장 역의 서현우는 “새벽까지 술을 마신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묻자 이선균은 “그건 방송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상무 역의 정재성은 셀프카메라를 촬영하고 있는 서현우와 채동현에게 ‘버럭’하며 등장했다. 그러나 이내 웃음을 터트리며 “촬영 때마다 다짐을 하고 온다. 누구 하나 죽이겠다는 마음으로”라며 악연 본색을 드러냈다. 도준영 역을 연기하는 김영민은 늘 예민한 상태인 극중 모습과 달리 미소가 만개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민에게 다가선 채동현과 서현우는 “드라마에서는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웃음이 많은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은은 극중에서 유일한 친구인 송기범을 연기하는 안승균과 허물없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승균은 이지은에게 삼안C&C 회장으로 등장하는 신구의 손녀라는 소문이 있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지은은 “그거 스포일러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안승균의 부탁으로 ‘나의 아저씨’ OST를 현장에서 라이브로 선사했다.

아저씨 삼형제의 모임 장소인 정희네 술집 촬영장도 공개됐다. 나라는 셀프카메라를 들고 박호산, 송새벽 등을 담아냈다. 그리고 정희네의 주인장 오나라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오나라는 “요즘 정희가 많이 힘들다”라며 “정희가 힘들수록 많은 분들이 위안을 받으시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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