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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라리가 POINT] '더블' 바르사, 도심서 우승 '카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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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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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수천 명의 팬들 앞에서 카퍼레이드를 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데포르티보와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 대승을 거두며 리그 4경기를 남겨둔 채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국왕컵과 라리가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리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부임 첫해에 '더블'을 달성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 "올 시즌 두 개의 대회에서 우승한 바르셀로나가 도심에서 우승 트로피를 2층 버스 위에 세워두고 팬들과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버스를 개조한 특수 차량에 탑승하여 2층에 올라 팬들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함께 노래 부르며, 자신들을 축하해주러 나온 수천 명의 팬들과 우승을 즐겼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2017-18 라리가 챔피언스'라고 쓰여진 기념 티셔츠를 입었으며, 이를 맞이하러 나온 수많은 팬들도 저마다 유니폼과 머플러를 두르고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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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수들과 코치진이 오른 버스 위에서 재미난 상황들도 연출됐다. 루이스 수아레즈와 제라르드 피케가 서로 부둥켜 안고 싸우는 시늉을 했으며, 수아레즈는 발베르데 감독의 신발을 벗겨 팬들에게 던졌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26승 8무를 기록하며 34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이다. 만약 남은 4경기마저 패배 없이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초로 '무패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일 3시 45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 노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과연 레알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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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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