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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라리가 POINT] '41G 무패' 바르사, 스페인 '새 역사'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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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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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올 시즌이 시작할 때만 해도 걱정이 앞섰다.

FC바르셀로나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처음 부임 했고, 'MSN' 중 N을 담당하던 네이마르가 여름 이적 시장을 시끄럽게 달구며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났다.

하지만 시즌이 마무리돼가는 지금, 바르셀로나를 향한 근심 가득했던 시선은 동경의 시선으로 달라졌다.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마지막 7경기에 이번 시즌 현재까지 치른 34경기를 합해 총 41경기 무패를 질주하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데포르티보의 리아소르 경기장서 열린 라리가 35라운드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4-2로 꺾었으며 라리가 우승마저 확정했다.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통산 25번째 라리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올 시즌 국왕컵 우승컵과 함께 통산 8번째 '더블'을 이루었으며, 이제는 라리가 '무패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로써는 무패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매우 탐나는 기록이다. 유럽 빅 리그 중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이 2003-04시즌에 리그 무패 우승을 이룬 적이 있다. 이후 한 번도 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아직까지도 무패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아스널의 뒤를 자랑스럽게 따라다닌다.

하지만 스페인 라리가 역사에 아직은 무패 우승 타이틀은 없다. 스페인 최강을 넘어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바르셀로나가 남은 4경기만 패배 없이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스페인 라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된다.

바르셀로나의 남은 4경기 상대는 순서대로 레알 마드리드(3위), 비야레알(6위), 레반테(17위), 레알 소시에다드(10위)이다. 유럽 대항전 없이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바르셀로나에 충분히 해볼 만한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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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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