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쾌조의 출발' 류현진, ESPN 선발 랭킹 팀내 1위-NL7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쾌조의 시즌 출발을 보여준 류현진(31·LA 다저스)이 수치상으로도 좋은 기록을 보이며 팀 내 선발랭킹 1위로 올랐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현재 4경기에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 피안타율은 0.141,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88에 불과하다. 2013년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이다. 규정이닝에 살짝 모자라기는 하지만 내셔널리그에서도 정상급의 성적이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선발 랭킹에서도 내셔널리그 7위, 메이저리그 18위에 올라 있다. 26일까지 33.5점을 기록 중인데 LA 다저스 선발투수 중에서 류현진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는 없다.

류현진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내셔널리그 투수는 맥스 슈어저(워싱턴·65.9점)를 비롯해 패트릭 코빈(애리조나·59.8점), 조니 쿠에토(샌프란시스코·48.6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세인트루이스·41점) 제이크 아리에타(필라델피아 38.6점),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34.9점)이다. 1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26.4점으로 전체 27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의 랭킹은 아시아 투수 중에서도 1위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7.2점)는 57위에 그치고 있다. 마에다 겐타(LA 다저스·3.8점)는 69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2.3점)는 78위에 있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는 초반 부진으로 랭킹 밖으로 밀려났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