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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박태환, 호주전훈 마치고 귀국…27일부터 대표 선발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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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100m·200m·400m·1,500m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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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마치고 귀국하는 박태환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24일 오후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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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24일 오후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4.24 seephoto@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9·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 전지훈련지인 호주에서 돌아왔다.

박태환은 석 달여의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24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박태환은 오는 8월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올 초 일본 오사카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1월 중순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본격적인 담금질을 해왔다.

박태환은 27일부터 나흘간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한다.

박태환이 올해 공식대회에 나서는 것은 아시안게임 대표를 뽑는 이번 선발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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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박태환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24일 오후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seephoto@yna.co.kr



25일 광주로 이동하는 박태환은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7일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8일 자유형 100m, 29일 자유형 200m, 30일 자유형 1,500m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박태환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한 인터뷰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치르는 이번 선발전이 이후 훈련 강도나 페이스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를 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안게임에는 중국의 쑨양뿐만 아니라 어리고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면서 "나도 아직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라는 걸 알릴 수 있는 좋은 해로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뛰고 나서 2주가량 더 국내에 머문 뒤 다음 달 13일 시드니로 돌아가 아시안게임 준비를 이어간다.

현지시간 6월 7∼10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리는 프로 수영 시리즈에 출전해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실전 감각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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