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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예슬 눈물 흘리게 만든 지방종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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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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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의료사고를 당했다.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처 부위를 공개한 한예슬은 23일에도 추가로 상처 부위를 공개했다. 고름과 함께 더욱 상태가 악화된 사실이 확인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방종이란 보통 허벅지나 팔 등 지방조직이 분포된 곳에 생긴다. 양성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주로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1~3cm 크기로 피부 밑에 생기는데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고 통증이 생긴다면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외과적 절제로 이루어진다. 외관상 보기 싫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면 수술을 하지 않기도 한다. 수술은 국소 마취를 한 후 피부를 절개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한예슬의 경우 미용 상의 목적으로 지방종 근처의 살을 도려내길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의 수술을 집도한 차병원의 이지현 교수는 '지방종 바로 위에 수술하면 쉽지만 배우이기 때문에 옷에 가리는 부분을 통해 제거를 시도했고 지방종을 밑에서 위로 빼기 위해서는 상처가 좀 길고 커야 했다'고 설명했다. 위쪽 상처에 대해선 '전기 열을 이용해 박리를 하다 피부를 안에서 밖으로 뚫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과실을 인정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쿠키뉴스 문대찬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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