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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OP이슈]한예슬 "마음 무너진다"vs집도의 "손상 줘 죄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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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예슬이 집도의의 사과에도 불구 의료사고에 대한 속상함을 다시 한 번 토로했다.

최근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알려 충격을 안겨줬다.

결국 한예슬의 의료사고가 화제의 중심에 서자 한예슬이 수술을 받은 병원 측은 "화상·성형 전문 병원에서 상처가 아문 뒤 성형치료를 권유해 한예슬 씨는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환자 측에 상처를 치료하고 남은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제안한 뒤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의 수술을 집도한 A 교수 역시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의학 채널 '비온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 과실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A 교수는 "내가 할 말이 없다. 한예슬 씨에게 손상을 준 건 지난 번에도 사과를 여러 번 했지만, 내 마음도 편치 않다. 목요일까지는 드레싱을 다 해줬는데 다른 병원에서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시는 배우에게 손상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 한예슬 씨 당사자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병원 측의 보상 제안, A 교수의 사과에도 한예슬은 마음을 쉽게 추스리지 못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있어서 예상치 못한 흉터가 남는 건 끔찍한 일인데 여배우에게 있어서는 더욱 치명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한예슬이 23일 추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상태가 나아지기는 커녕 악화된듯 보여 많은 이들이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한예슬 스스로도 "오늘 찍은 사진이다. 마음이 무너진다"고 속내를 솔직히 고백했다.

어떤 사과도, 보상도 한예슬에게 위로가 될까. 지방종은 미용적으로 제거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예슬 역시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병원을 찾았을 것이다. 한예슬이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만큼 그의 연이은 우울한 심경 고백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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