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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 이소영 선수가 마지막 날 4타 차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파 5홀을 잘 공략한 게 역전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이소영은 마지막 날 버디 6개를 잡았는데 4개의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만들어냈습니다.
4타 차 열세를 뒤집고 선두로 치고 나간 이소영은 13번 홀 보기로 잠시 흔들렸지만 곧바로 다음 홀에서 긴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마지막 파 5홀인 16번 홀의 이 버디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투어 3년 차인 이소영은 장하나, 오지현 등 공동 2위 4명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는 개막전에서 우승한 최혜진부터 장하나, 홍란, 김지현, 이소영까지 5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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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LA오픈 3라운드에서는 고진영이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과 함께 2타 차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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