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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아는형님' 이승기 "19禁 영화 봤다 20만원 요금 폭탄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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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는형님'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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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이승기가 해외 촬영을 위해 묵었던 호텔에서 우연히 19금 영화를 보고 20만원 요금 폭탄을 맞고 망신을 당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승기는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에서 "호텔 방에서 19금 영화를 보다가 20만원이 나왔다"며 과거 망신을 당한 일을 알렸다.

그는 "리조트에 리모컨이 있더라. 혼자 있으니까 딱히 할 게 없었다. 그냥 채널이 있고 빨간 채널이 있더라. 눌렀더니 몸 잘 쓰시는 분들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동의를 구해야한다. 나한테 동의를 안 구했다. 동의를 구했으면 절제했을 것이다. 채널이 다양하더라. 2박3일 있었는데 20만원이 나왔다"고 해 놀림을 받았다.

또 그는 "메인 작가가 부르더라. 거기서 영수증이 이만하더라. '승기야 너 얼마나 본거야?'라고 했다. '이것만 이렇게 봐서 어떻게 20만원이 나오니'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채널 넘길 때마다 돈이 나오는 거다. 신인이고 그게 나온 것에 놀란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메인 작가는 '응답하라' 시리즈와 '꽃보다 할배' 등 나영석PD의 예능 시리즈를 만들어 낸 이우정 작가였다.

이승기는 "작가님이 우리 대표님한테만 말해서 되게 크게 혼났다. 22살 짜리가 그렇게 나오니 너무 상처 받으신 거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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