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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같이살래요' 한지혜, 희귀혈액형 딸 살릴 이상우 붙잡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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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지혜가 이상우를 붙잡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옥탑방에서 하룻밤을 보낸 박효섭(유동근 분), 이미연(장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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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섭은 쓰러진 채은수(서연우 분)에 시름에 잠겼고, 이미연은 직접 찾아와 그의 상태를 살폈다. 이미연은 “손녀는 괜찮아?”라고 물었고, 박효섭은 “우리 손녀 신경 쓰여서 온 거야?”라며 놀란 눈치를 보였다. 이미연은 “응 애가 아프다니까 또 전화하기도 뭐하고”라고 걱정했다. 이에 박효섭은 “큰 병은 아니래 그런데 애를 입원시켜 놓으니까 영 마음이 그러네 하루 사이에 우리 유하(한지혜 분) 얼굴이 반쪽이 다 됐어”라며 마음 아파했다.

이미연은 “그래도 큰 일 아니면 됐네 뭐”라고 안심했다. 박효섭은 “다행이지 은수 잘못되면 우리 딸 제정신으로 못 산다 싶어서 숨이 턱턱 막혔었는데”라고 깜깜했던 심정을 고백했고, 이미연은 “손녀는 없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다. 그 딸 잘못되면 박효섭이는 또 얼마나 힘들까. 내리 사랑이라더니 네가 그러네”라고 말했다.

이에 박효섭은 “갑자기 싫더라 아니 싫다기 보다 무섭기까지 했어. 그때 돌아보니까 네가 있더라”라며 술 취해 홀로 어두운 옥탑방에 들어서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다 늙어서 아직도 어두운 게 무서워?”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둘의 다정한 모습을 본 박선하(박선영 분)는 “오늘 같은 날 꼭 저 아줌마 불러들여야 해요?”라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말미 박유하는 희귀혈액형인 딸에게 수혈 가능한 사람이 정은태(이상우 분)란 사실을 알게됐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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