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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맨유-토트넘, FA컵 준결승전 격돌…손흥민 선발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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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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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결승행 길목에서 만났다.

토트넘과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유가 2위, 토트넘이 4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미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컵을 차지한 상황이다.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지 않기 위해서는 FA컵 트로피가 필요하다.

FA컵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큰 만큼,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맨유에서는 로멜루 루카쿠, 마커스 래시포드,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등을 공격진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에서도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출격이 유력한 가운데,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올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팀 내 두 번째 득점루트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멜라를 선호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손흥민 대신 라멜라를 선택한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은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다. 한국은 물론, 영국에서도 라멜라 기용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토트넘-맨유전의 승자는 첼시-사우샘프턴전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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