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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오!쎈人] '언제나 오늘처럼만'…아델만, KT전 6이닝 1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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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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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팀 아델만(삼성)의 호투가 빛났다.

아델만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1차전 패배 설욕에 앞장섰다. 총투구수 12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80개.

선발 마운드에 오른 아델만은 1회 1사 3루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로하스와 윤석민을 범타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2회 1사 후 이진영과 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 맞았다. 박기혁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웠으나 심우준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2루 주자 이진영은 여유있게 홈인.

아델만은 3회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 윤석민을 삼자범퇴로 제압했다. 4회 선두 타자 박경수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진영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하고 장성우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5회 2사 후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강백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4회까지 침묵을 지켰던 삼성 타선은 5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1사 후 김상수의 볼넷, 박해민의 좌중간 안타로 1,2루 역전 기회를 잡았고 이원석이 KT 선발 금민철의 1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0m. 3-1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강민호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패전 위기에서 벗어나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아델만은 6회 로하스, 윤석민, 박경수의 출루를 완벽히 봉쇄했다. 아델만은 4-1로 앞선 7회 심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은 KT를 4-1로 꺾고 대구 홈경기 4연패 및 토요일 경기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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