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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동점 3점포' 최정, 역대 6번째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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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조형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극적인 동점 3점포로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최정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0-3으로 뒤진 8회초 무사 1,2루에서 롯데 박진형을 상대로 중월 3점포를 터뜨리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최정은 올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장종훈, 양준혁, 박경완, 이승엽, 김태균 이후 역대 6번째로 만들어진 기록이다.

최정의 동점 3점포로 SK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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