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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벵거 제자들의 감사 메시지, "고마워요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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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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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아스널에서 22년간 몸담은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전, 현직 제자들이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아스널은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이 벵거 감독의 아스널에서 마지막 시즌임을 알렸다. 벵거 감독은 "정말 감사했다. 구단과 논의 끝에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기억을 남겨준 아스널 구단과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벵거는 22년이 넘는 세월을 한 팀의 사령탑으로 보냈다. 그 팀은 잉글랜드와 유럽을 대표하는 인기 구단 아스널이다. 아스널에서 벵거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활약했던, 혹은 활약하고 있는 그의 제자들이 앞다투어 벵거 감독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현재 아스널의 주축인 메수트 외질(29)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열정, 존중 그리고 성공은 벵거 감독의 모든 것입니다. 아스널과 축구계에 남긴 당신의 업적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모든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감독님! (Merci Boss!)"이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아스널의 최전성기인 2003-0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우승 당시 중원에서 엄청난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아스널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패트릭 비에이라(41)도 트위터를 통해 "모든 것이 고맙습니다" 라며 자신의 스승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현재 아스널 주축 선수들인 엑토르 베예린(23)과 잭 윌셔(26), 페어 메르테사커(33)와 아스널에서 10년을 뛰다가 2015년 마르세유로 떠난 아부 디아비(31) 등이 자신들의 SNS에 공개적으로 감사의 글을 메시지를 게시했다.

아스널과 벵거 감독의 팬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팬들은 각종 SNS에 #merciarsene (고마워요 벵거)라는 해쉬태그 기능으로 글을 올리며, 그동안 팀을 위해 수고한 벵거 감독과 아름다운 이별을 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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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외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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