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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메드베데바부터 차준환까지…평창의 감동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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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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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쇼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에서 차준환이 멋진 갈라연기를 펼치고 있다.

평창올림픽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세계적인 피겨 스타들이 다시 모여 평창의 감동의 재연했습니다.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자기토바,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미래 차준환 등 평창의 별들이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쇼를 통해 한국 팬과 다시 만났습니다.

선수들은 올림픽과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다리 부상에서 한국을 찾은 메드베데바는 팝스타 크리스티아나 아길레라의 'Beautiful'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고난도 점프 연기는 하지 않았지만 특유의 감성적인 표정연기로 관중의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조는 개량 한복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민유라-겜린 조는 2부 무대에서 비디오게임 '슈퍼마리오'로 분장해 관중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자기토바는 1부에서 한 마리 백조로 변신해 평창올림픽 쇼트프로그램이었던 '블랙 스완'을 연기했고, 2부에서는 맹수로 변해 연기하는 갈라쇼 프로그램 'afro blue'를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차준환은 K팝에 맞춰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2부 오프닝에서 진보양, 빈센트 저우, 미샤 지, 겜린, 김진서와 함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히트곡 'DNA'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인 션 멘데스의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날 아이스쇼에는 2,720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 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아 무대를 빛냈습니다.

아이스쇼는 2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계속됩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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