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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라이브' 배종옥, 배성우에 "너네 어머니 존엄사 신청하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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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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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라이브’ 배종옥이 배성우 어머니 존엄사를 제안했다.

14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에서는 안장미(배종옥)가 오양촌(배성우)에게 그의 어머니 존엄사를 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양촌은 안장미에게 “여보, 누나, 왜 이렇게 슬퍼 보여?”라고 물었고 안장미는 “그러게. 내가 그러네, 좀”이라고 답했다. 이에 오양촌은 “내가 노래 불러줄까? 내가 노래하면 잠 잘 잤잖아”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안장미는 “오양촌. 너네 어머니, 존엄사 신청하자. 아버지 말씀이 맞잖아. 아무것도 해준 것도, 해줄 것도 없는데 우리만 편하자고 어머니 인공호흡기 끼우고 몇 년째 침대에만 누워있게. 엄마한테 미안하잖아. 의사도 권했어. 이제 거의 자가호흡을 못 하시니 호흡기 거두자고. 진지하게 고민해”라고 말했다. 오양촌은 계속 노래를 불렀다.

이후 안장미는 오양촌 옆으로 가 누웠고 “아이들이 자꾸 지역 인근 산자락에서 연쇄적으로 강간을 당하는 일이 벌어져. 그런데 범인은 흔적도 없어. 마음이 아파. 늙었나 봐. 전에는 이런 사건 만나면 반드시 범인 잡아야겠다는 오기가 생겼는데 지금은 자꾸 힘이 빠져. 나 경찰일 그만둘까? 돈은 네가 벌어다 주니까 그냥 살림만 할까”라고 말했다. 오양촌은 안장미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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