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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스티' 전혜진, 끝까지 김남주 원망 "다 너 때문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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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전혜진이 김남주를 원망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극본 제인)에서는 진실을 마주하게 된 고혜란(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은주(전혜진 분)는 고혜란에 “실은 그때 말이야 한국 들어올 때. 그이(고준 분)가 일주일 정도 하와이에 들어갔다 오자고 했었어 우리 두 사람 결혼 신고만 했지 신혼여행도 못 갔었거든. 그런데 내가 우겼다? 빨리 한국 들어오고 싶다고. 내가 우겨서 그 비행기를 탔는데 그러지 말걸 그랬어 그 비행기만 안 탔어도 그날 널 공항에서 만나지 않았을 거고 그이도 죽지 않았을 거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만족하니? 너 때문이잖아 고혜란. 나랑 그이도 그리고 하명우(임태경 분)랑 네 남편(지진희 분)까지 전부 다 너 때문에 우리 여기까지 온 거잖아. 이제 만족해? 그래서 너 지금 행복하니? 꼭 물어보고 싶었어 너는 그래서 행복한지”라며 원망의 시선을 보냈고, 고혜란은 “잘 가라 은주야 두 번 다시 보지 말자”라며 자리를 벗어났다.

한편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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